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해외직구, 언제 할 것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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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블랙프라이데이가 찾아 옵니다.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만 세일을 하는 게 아니며,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보다는 그 전이나 그 이후에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원래 오프라인 매장들이 주도하던 시절에는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았다가 그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 문을 열었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 날에 가장 세일 폭이 컸던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온라인 시대 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들은 오프라인 매장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이전에 대폭 세일을 실시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과의 마케팅전쟁에서 이기려고 할 것 입니다.
특히 해외직구를 하는 한국의 고객들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상품을 가서 구입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년 11월초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이미 시작 된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해외직구사이트에서 직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올 해에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 포브스(Forbes), 씨넷(CNET)등 여러 매체에서 다루고 있는 미국현지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 트랜드를 소개하니 해외직구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쇼핑객들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그날 밤 자정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참가해 왔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세일시간이 점차 앞당겨 지게 되었고, 올 해부터는 금요일이 아니라 추수감사절 당일인 목요일 오후 5시 또는 6시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하는 업체가 급격히 늘고 있다.
유에스에투데이(USA Today)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는 11월27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최대의 전자유통 양판점인 베스트바이(Bestbuy)는 목요일 오후 5시부터. 그 이외에 타겟(Target), 제이씨페니(JCPenney), 메이시스(Macys)와 같은 업체들은 모두 목요일 오후 6시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같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현상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려는 유통업체들과 밤샘하면서 길게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들은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28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11월1일부터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했기 때문에 온라인쇼핑몰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오프라인 소매상들의 고육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11월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카운트다운 코너를 마련하여 11월28일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예고하는 한편, 이미 11월1일부터 품목에 따라 할인 폭이 큰 세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마케팅조사보고서인 아도브 디지털 인덱스(Adobe Digital Index)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시즌에 가장 저렴하게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는 추수감사절(11월27일) 직전의 일요일과 월요일(11/23-11/24)이라고 예측한 자료를 내 놓았다. 이는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오프라인 소매상들 간 치열한 마케팅전쟁과 매출확대 전략의 산물이라고 풀이 된다. (2014.11.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