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와 배송대행에 필요한 용어 정리 - 배대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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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직구와 배송대행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해외직접구입 또는 해외직접구매을 줄여서 "해외직구"라고 부릅니다. 해외직구 상세설명보기 -->
 
배송대행이란 해외(주로 미국)에서 한국까지 배송을 대행해 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해외쇼핑몰에서 한국까지 배송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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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폴로, 갭을 비롯한 대부분의 미국쇼핑몰들은 한국까지 배송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해외쇼핑을 직접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게 필수적 입니다.

따라서 해외직구와 배송대행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배송대행업체는, 미국의 판매자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국내택배업체도 아닌 업체들이 중간에서 상품을 대신 받아 항공운송편을 연결하고 국내택배업체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 해외직구와 배송대행에 필요한 용어

해외직구와 배송대행에 이용되는 용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지만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1) 오더번호 (Order Number) : 미국사이트에 주문한 직후 받아보는 것으로 주문번호라고 합니다. 미국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하고 주문을 했다면 언제든지 회원로그인해서 주문번호를 통해 주문의 진행상태, 결제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요..
 
2) 트레킹번호 (Tracking Number) : 트레킹번호, 운송장번호라고 부르면 되는데 국내택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운송장번호가 있는 것 처럼 미국내 택배회사에서 발급하는 운송장번호를 트레킹번호라고 부르지요. 트레킹번호는 미국사이트에 주문했다고 해서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미국내 배송이 시작되어야 알 수 있고, 이것으로 배송추적이 가능 합니다. 배송대행업체에 연락할 때는 주문번호 대신 트레킹번호를 기준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더번호(Order Number)는 미국사이트에서 주문한 당사자만 알 수 있는 것이고, Tracking Number트레킹번호는 누구나 조회하면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3) UPS, USPS, FEDEX, ONTRAC, DHL : 모두 미국 택배사의 이름이며 UPS가 제일 많이 이용되고 DHL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어요.. 한때는 DHL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내 운송사업을 중단했고 미국이외 지역의 서비스만 하고 있을 뿐 이랍니다.
OnTrac은 주로 아마존닷컴에서 배송하는 물량을 취급하고 있고요...
UPS는 미국내 최대 택배회사이고, USPS는 미국우체국을 의미 합니다. 미국내 취급물량이 많은 순서대로 열거해 본다면
UPS > USPS > FEDEX > ONTRAC > DHL
 
4) 배송대행지, 배대지, 배송대행주소 : 미국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한국까지 배송하지 않으니 한국주소를 적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서 내 주소 대신 미국에 있는 배송대행업체의 주소를 적어 주어야 하는데, 배송대행업체의 소재지를 보통 배송대행지, 배대지, 배송대행주소라고 표현합니다.
 
5) 세일즈 택스 (Sales Tax) : 미국의 Sales Tax(판매세)제도는 한국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하나 적용방법은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판매자와 구입자가 같은 주(State)에 있을 경우, 판매자는 상품가격에 3%~9%의 판매세(Sales Tax)를 더 얹어 받아야 하고 이를 주(State)정부에 따로 납부해야 합니다. 3%~9%라고 하는 것은 미국 각 주 마다 세율이 다르다는 뜻이고, 특이하게도 알래스카, 델라웨어, 몬타나, 오레곤 주 에서는 판매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짜리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쇼핑몰의 소재지가 뉴저지인데, 배송주소지도 뉴저지라면 7%의 세일즈택스가 붙어 실제 지불할 가격은 107달러가 되는데, 만약 뉴저지가 아닌 다른 주의 도시로 보낸다면 Sales Tax가 면제되어 100달러만 지불하면 됩니다.
 
또 하나의 예를들면, 폴로랄프로렌 의류를 100달러 구입할 경우,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폴로랄프로렌 물류창고(또는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이 출고되므로 어떤 곳을 배송지 주소로 하더라도 Sales Tax가 부과 됩니다. 즉, 웹사이트 소재지와는 무관하게 전국적으로 물류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브랜드의 경우에는 모두 Sales Tax가 붙는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품목에 따라 적용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뉴저지의 기본 Sales Tax는 7%이지만 의류, 신발에는 면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Sales Tax는 미국내에서 상품구입할 때 붙게 되어 있는데, 만약 배송지를 알래스카, 델라웨어, 몬타나, 오레곤 주 중의 하나로 하게 되면 판매세가 면제되는 것이지요... 판매세는 한국의 수입관세와 전혀 무관하며, 미국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가격에 붙느냐 안붙느냐의 문제일 뿐 이랍니다.
 
6) 입고신청 : 미국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배송대행업체의 배송지 주소를 적었으면 배송대행 사이트에 가서 입고신청을 해야 합니다. 상품이 도착하기 전에 각 배송대행업체마다 배송신청을 하도록 하고 있고 상품이 도착하면 무게를 달아 안내해 주고, 그 후 국제운송료를 결제하는 것은 똑 같습니다.

 
3. 배송대행업체를 고를 때 고려할 점.

1) 배송대행지 주소, 배송지, 배대지
: 무게당 운송료가 같다면 미국내 sales tax가 없어야 합니다. 배송지 주소 잘못 선택하면 미국판매세 7~9%가 추가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2) CA, NJ, NY, OR, DE, GA
: 미국배송대행업체가 소재한 주(State)를 약어로 표시한 것들인데, 델라웨어(DE), 오레곤(OR)이 세금면제 지역이며, 매일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오레곤지역이 배송지로 더 적합합니다. CA(캘리포니아), NJ(뉴저지), NY(뉴욕), GA(조지아)

3) 국제운송료, 수입통관료, 식품통관료, 유통가공비
: 국내배송대행업체들이 국제운송료와 국내택배비를 구분하지 않고, 즉 국내택배비를 포함하여 국제운송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은 공통적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국제운송료에는 통관비도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국제운송료를 내세우는 업체들의 대부분은 별도로 수입통관료를 받고 있으니 반드시 운임이 싸다고 실제 싼 것으로 짐작하지 말고 이용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 합니다.
 
어떤 업체들은 구입가격이 100달러 이상일 경우 별도의 통관료를 부과하거나, 식품이나 비타민류에 대해서는 별도의 식용품통관료를 부과하고 있답니다. 또한 국제운송료 외에 유통가공비라는 명목이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용하기 전에 확인하세요. 세븐존에서는 운임에 통관료가 포함되어 있고(사업자는 별도), 일체의 유통가공비나 배송대행수수료가 없습니다.


4. 세븐존 배송대행지 주소(캘리포니아 배대지, 오레곤 배대지, 뉴저지배대지)

세븐존에서는 3곳의 배송대행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3곳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미국상품 구입할 때 별도로 부과되는 Sales Tax(세일즈텍스, 미국판매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캘리포니아, 오레곤, 뉴저지 배대지비교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 배대지 비교 살펴보기  


5. 배송대행은 자신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중간에 있는 업체가 대신 주문해 주고 배송해 주는 구매대행의 경우와 달리 배송대행은 직접 미국사이트에 주문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이트 주문과 미국내 배송, 교환, 환불 등에 대해 모든 것은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 하고 배송대행업체가 해 주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미국사이트에서 구입한 후 국내에서 받아보기까지의 전과정을 자신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곤란할 것 같고요.. 여기에는 수입세금도 들어 갑니다.
 
즐거운 해외쇼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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